보건관리자 건강관리실 필요할까 ?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14조[보건관리자에 대한 시설.장비 지원] 내용을 보면, 1. 건강관리실 : 근로자가 쉽게 찾을 수 있고 통풍과 채광이 잘되는 곳에 위치해야 하며, 건강관리 업무의 수행에 적합한 면적을 확보하고 ... 등등 2. 상하수도 설비, 침대, 냉난방시설, 외부 연락용 직통전화, 구급용구 등이 있어야 한다.
사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22조 [보건관리자의 업무]에 따라 보건관리자가 별표6 제2호 또는 제3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해야 한다. 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별표6 제2호 또는 제3호는 의사 또는 간호사!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했던 보건관리자가 산업위생기사인 경우에는 건강관리실이 필수항목은 아니지만 요즘은 회사, 사업체마다 필수적으로 비치하는 추세입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제82조 [구급용구] 에 따라 구급용구를 갖추어 두고, 그 장소와 사용방법을 근로자에게 알려야 한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 구급용구는 붕대재료, 탈지면, 핀셋 및 반창고, 외상용 소독약, 지혈대, 부목 및 들것, 화상약 으로 명시가 되어있구요. 생각보다 법적으로 챙겨야 하는 구급용품들은 간단하죠?
그 외에 기본적인 가구 > 침대, 칸막이, 상담을 위한 책상, 대기용 의자들, 구급용품보관함 약장, 냉장고(아이스팩 보관) 등 정도가 될것 같고 현장에서 건강관리실 다운 구색을 갖추기 위한, 보건관련 게시판, 건강관련 리플릿, 보건교육 내용 등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혈압계 같은 경우, 안전교육장에 비치가 되어있을거라 건강관리실에도 따로 간이혈압계가 비치되면 좋겠죠? 그밖의 멸균기, 자외선소독기, 체온계 등은 있으면 좋은 건강관리실 물품입니다.
그리고 법적인 응급처치용 구급용품 외에도 산소캔, 안구세척기, 목보호대 등은 있으면 좋고 실생활에도 종종 사용하고 있는 물품인데요. 현직자가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외상 구급용품이라고 하면, 첫번째로 연고는 후시딘과 화상연고를 각각 구비해주시구요. 소독약은 흔히 말하는 "빨간약"을 잘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더라도 위 사진 속 "1회용 포비돈 스틱스왑"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회용이라 현장에서 쓰고 버리기 너무 간편하더라구요. 중간에 "애니클렌"은 뿌리는소독약 입니다. 직접 상처에 닿지않아 아프지않게 소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알콜스왑은 여기저기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어 1박스는 필히 쟁여두시고, 탈지면이나 거즈도 큰 용량으로 구비해두시는데 소분되서 조금씩 포장되어있는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추천드리는 외상 구급용품 중에 위 사진속 왼쪽 맨밑에 있는 "3M 코반" 입니다. 붕대인데, 테이프처럼 자기들끼리 달라붙어서 너무 간편해요~! 사이즈별로 있으니 꼭 추천!!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은 "밴드" 인데요. 이 밴드도 종류가 여러가지이지만 실제로 다치시는 현장분들은 육체적인 일을 하시기 때문에 땀이 많습니다. 방수밴드도 같이 구비해주시는 것 추천드리고요. 요즘은 약국에 가면 일반 보통크기의 밴드들 말고 손바닥만한 크기의 밴드들도 사이즈별로 있습니다. 물론 상처 소독 후, 거즈를 덧대어 감싸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큰사이즈의 밴드가 있다면 손쉽고 깔끔한 드레싱이 되겠죠?


그 중에서도 제가 꼭!! 건강관리실에 구비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눈 세척기, 오른쪽 사진의 OTOS 눈세척기 입니다. 사이즈도 한손에 쥘 수 있는 자그마한 크기인데, 근로자분들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90%정도로 이걸로 다 뺄 수 있습니다. 방법도 본인이 직접하는거라 쉬운데요. 오른쪽 OTOS 눈세척기에 왼쪽의 염화나트륨액을 넣어서 뚜껑을 열고 펌핑해주듯이 통을 누르면 분수처럼 용액이 나옵니다. 이물질이 들어간 눈을 갖다대고 누르면, 그 압력으로 용액이 눈을 씻어주는 용도인데요. 다른곳도 아니고 눈이라서 남이 해주는 것보다 내가 직접 허리를 숙이고 눈에 이물질을 빼주면 더 빠르게 병원가지 않고 진행됩니다. 실제로 밴드 다음으로 제일 많이 쓰는 용품입니다.
염화나트륨액은 왼쪽사진처럼 1L짜리 외에도 자그마한 간편한 사이즈도 있으니 현장에서 다쳤을 때, 상처부위에 모래, 흙 등이 있다면 씻어주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위 사진과 같은 들것을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실제로 사고로 인해 들것을 사용한다면 (몸 어디가 부러졌을 지 모르는 상황) 위와 같은 들것보다 딱딱한 플라스틱 들것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제일 좋은것은 "항공들것"입니다. 가격이 좀 비쌀 뿐이죠. 특히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나는 것은 지상에만 나지 않고 지하, 혹은 개구부 저 밑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죠. 급히 119를 불러보지만 빼낼 방법이 없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럴 때 항공들것을 사용하기 좋습니다. 삼각대, 윈치 같은것을 이용하여 들어올리거나 토목현장 장비가 있는 지하층일 경우 크레인 등 장비로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사람이 다쳤을 때 제일 빠른건 병원에 빨리 이송조치 되는것입니다. 그 외에 목보호대는 선택사항이구요. AED는 요즘 보건소에 신고하여 사용해야 되는 물품이 되어버렸죠.
이렇게 건강관리실에 구비해야 하는 물품들을 살펴보다가 실생활에서 추천드리는 물품들까지 같이 알려드리게 되었네요. 현장마다 차이점은 있으니 현장에 맞게 구비하여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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